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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 제 1회 프레이머 워크샵

짱 쉬운 웹사이트 빌더 찍먹 후기

때는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팀 회고 시간에 난데없이 등장한 "프레이머 배우기 세미나"



2월은 랜딩페이지의 달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팀 안팎으로 랜딩페이지를 만들 일이 많았는데요.

그 때 요긴하게 쓰인 툴이 바로 '프레이머'였어요.


새로운 아이템의 시장 검증을 위해 제작한 랜딩페이지


'짱 쉬운 웹사이트 빌더'라고 소개하며 여기 저기 추천한 이력이 있던지라

팀 내부에 활기도 불어넣어볼 겸, 이참에 각자 가볍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사이트로 만들어 배포해보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뇌리를 스쳤습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 "비요 제 1회 프레이머 워크샵"

목표는 단 하나. 각자 프레이머로 랜딩페이지 만들기에요.




1회차 워크샵 (2025.02.26)

1회차 워크샵은 1시간을 알차게 채워,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했어요.


1. 프레이머 알기


프레이머를 '짱 쉬운 웹사이트 빌더'라고 소개하며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섹션 블록만으로도 웹사이트를 만들어 배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어요.


2. 랜딩페이지 알기


이어 우리가 만들 랜딩페이지의 개념에 대해 소개했어요.

잠재 고객이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처음으로 접하는 페이지로, 방문자를 고객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 핵심 포인트 🙌 예요.


(출처: 아임웹)

고객 전환에 효과적인 랜딩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고려할 점도 공유했어요.


3. 랜딩페이지 주제 정하고 공유하기


약 15분의 시간 동안, 각자의 주제를 '랜딩페이지 제작'이라는 목적에 맞게 아이데이션했어요.



그렇게 모인 아이디어들. 팀원들 각자 캐릭터가 묻어나는 게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팀 문화에 진심인 비요를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도 보이네요 👀


4. 프레이머와 (조금) 친해져보기


프레이머 실습을 위한 기본 단계부터 차근히 밟아가봅니다.



1회차인 만큼, 쉽게 랜딩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했어요.




먼저, 흥미를 돋우기 위해 가장 쉽고 편한 AI를 활용해봤습니다.



슬랙의 스레드로 결과물 링크를 공유하고 함께 보았는데요,



당장 배포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디자인 완성도가 좋은 결과물부터



조금은 투박한 결과물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었어요!




그 다음으로는 내 아이디어를 랜딩페이지로 만들 때 가장 적합할 것 같은 템플릿을 뽑아봤어요.

단순히 멋진 디자인을 고르는 게 아니라 '내 아이디어는 어떤 이미지를 쓸 때, 어떤 레이아웃으로 페이지를 구성할 때 가장 돋보일 수 있겠구나' 하는 시각적인 감을 잡아보기 위해서예요.




역시 슬랙의 스레드로 링크를 공유하고 함께 확인했는데요,



노션의 황제 강민님은 노션 강의 런칭을 계획하고 계신 모양입니다.

전문가의 이미지가 돋보이고, 기존의 작업물을 잘 전달할 수 있는 템플릿을 선택했어요.



지운님은 비요의 굿즈프렌즈에 대적할 땡처리굿즈 💸 를 만드려 합니다.

자극적인 문구와 비주얼로 구매를 유도하기에 적합한, 과감한 템플릿을 선택했어요.



저는 고향 남해에서 진행하는 가상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려 했어요.

공간과 활용의 이모저모를 잘 보여주는 real estate 테마 중에서도, 한 상품을 진득히 보여주고 설명할 수 있는 템플릿을 선택했습니다.



민감한 정보와 문서를 다룰 일이 많으신 도훈님은 여기 저기 흩어진 메세지를 한 곳에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떠올렸어요.

본인에게 익숙한 PPT 형식으로, 가장 쉽게 배치하고 만들 수 있는 템플릿을 선택하셨네요!



비요의 COZY~ 한 팀 문화의 주축인 유빈님께서는 우리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잘 담아낼 수 있는 템플릿을 선택하셨어요.

페이지 방문자가 보기에 '비요는 이런 팀이구나!' 파악하고, 어쩌면 '이런 팀한테 컨설팅 받아볼까?' 싶을 것 같아요.



뮤지컬을 사랑하는 종준님은 평소 티켓팅 경험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통합 티켓팅 서비스를 떠올렸어요.

거기에 종준님의 취향을 한 스푼 더해 이미지 레퍼런스를 많이 참고해볼 수 있는 템플릿을 선택하셨습니다.




1회차 워크샵을 무사히 끝내고 든 생각은..


  1. 사람이라면 누구나, 막연하게라도 떠올리는 아이디어가 하나씩 있다.

  2. 떠올린 아이디어를 진짜로 세상에 내보내기 위한 첫 단계는 그 자체로 의미 있다.

  3.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4. 소중한 시간 내어 열심히 참여해준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


그리고


  1. 진짜로 세상에 내보내고 싶은 아이디어를 제대로 발전시켜보자!




아무래도 각자의 아이디어, 그에 따른 페이지 레이아웃, 필요한 기능들이 다 다르다보니

워크샵의 형태로는 제대로 구현하기 힘들 것 같다는 걱정이 들었어요.


또한 가볍게 시작한 만큼 ① 프레이머라는 툴을 가볍게 알아보고 싶은 팀원들이 있는 반면,

② 프레이머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제대로 구현해보고 싶은 팀원들도 있었어요.


그리하여 1회차 워크샵으로 ① 은 충분히 만족하였으니,

워크샵이 아닌 개별 밀착 피드백으로 ② 를 만족시켜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실제로도 2회차 워크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추가 과제나 시간이 ① 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음을 알았어요.

② 를 위한 개별 밀착 피드백은 회고 시간에 함께 의견을 나눠 조율한 결론입니다!


그렇게 목표가 수정되었습니다.

각자 프레이머로 랜딩페이지 만들기

진짜 원하는 사람은, 제대로 만들어 공유하고, 사람들의 반응 확인하기




다음 번에는 개별 밀착 코칭(?)을 통해, 프레이머로 페이지를 만들고, 배포하여 사람들의 반응까지 확인한 사례를 가져와 그 과정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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